토요일 오후.
식을 마쳤을 때는 공항까지 날아가야 할 정도로 늦은 시각.
다행히 늦지 않아 간단히 배도 채운 후 한국을 떠났다.
신행 장소는 태국 푸켓
숙소는 아난타라 리조트의 풀빌라로 했다.
원래는 프리마, 반얀트리를 알아보다 둘 다 방이 없어서 세번째로 아난타라를 고른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아난타라는 푸켓 대부분의 풀빌라들이 남서쪽에 위치한데 비해서
혼자 북서쪽에 뚝 떨어져 있는 리조트다.
2008년에 지어져서 깨끗하고 풀빌라중에서도 고급에 속하지만
아무래도 동떨어져있다 보니 근처에 번화가나 관광지가 거의 없어 자유시간에는 이동거리가 길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건 유일한 단점일 뿐이고 앞으로 나올 장점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 도착
새벽이지만 일단 인증샷은 하고.. -_-/
아난타라 풀빌라의 침실
천정이 무척 높았다.
허니무너들을 위한 셋팅중 하나
웰컴 과일은 챙겨 먹었고 와인은 챙겨야지 했는데 까먹고 못마셨다.
신부님이 술을 1g도 못마시다 보니.. ioi
첫날은 오전, 오후가 자유일정이라서 늦잠을 잘 수도 있었지만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침 식사 전부터 풀에서 놀다가 리조트 곳곳 둘러보기.
다음 날 해가 뜨자마자 또 카메라질
침실에서 문을 열면 바로 풀에 들어갈 수 있다.
풀빌라의 위치 및 방향에 따라 사진 중앙에 보이는 문을 열면 바깥쪽 풍경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가든 풀빌라)
수영하다 먹을 것도 먹어가며 쉬는 곳
빌라안에서 냉장고를 한참 찾았는데 냉장고는 이곳에 있었다. -_-
바깥쪽에서 본 침실
욕조가 외부의 풀과 붙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외부에도 샤워 시설이 있는데 실내 샤워기 보다 물살이 더 쎄서 씻기에 편하다.
우리집의 대문ㅋ
빌라는 라운지에서 차량을 통해 오고갈 수도 있지만 걸어서 이동하기에도 멀지 않게 분산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차량을 타는 경우 체크아웃할때 과금되니 주의!
아침 식사는 뷔페 형태로 제공 됐다.
푸켓 1일차 3식라운지
태국 기온은 우리나라 여름과 비슷한 30도 전후지만 자외선량은 몇배나 된다고 한다.
사진을 찍다보면 강렬한 햇빛(거기다 역광일땐)에 좌절할 때가 많다.
아난타라 스파
시원하게 쭉쭉 뻗은 야자수
조금만 외각으로 나가면 바로 마이카오 비치이다.
풀빌라도 있고 공용 풀도 있고 리조트도 하나뿐이니 사람이 적어서 해수욕하기에 좋다.
다만 모래 입자가 좀 굵은편.
뭔가 자그마한 것이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길래 봤더니 보호색을 가진 게였다.
서양 사람들은 대놓고 썬텐을 하던데 한국 사람들은 그늘을 찾기 바쁘다.
자외선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잠시만 잘못 노출해도 화상을 입게 된다.
아난타라의 마스코트(?)는 거북이다.
마이카오 비치가 바다 거북들이 알을 낳는 장소라서 산란기에는 실제로 볼 수도 있단다.
이곳저곳 구경하고 있는데 파라솔과 얼음물, 사과를 셋팅해주길래 잠시 쉬었다 갔다. ㅋ
공용 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숙소로~
푸켓 1일차 3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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